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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팟타이 하면 역시 팁싸마이 하는 이유! 2개 지점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방콕 팟타이 맛집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은 역시 팁싸마이입니다.

가기 전에는 팟타이가 특별하면 얼마나 특별할까? 하는 생각을 했고

사진을 슬쩍 보면 팟타이가 빨가니까, 여기 팟타이가 빨간걸까? 아니면

필터가 먹은 사진이라 그럴까? ㅎㅎ 하면서 궁금증만 가득 했었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팁싸마이에 총 3번을 방문했습니다. 한달간의 긴 여정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팟타이를 많이 먹었고 방콕 팟타이 맛집이라는 또 다른 곳에 방문하기도 했었는데요

팁싸마이의 팟타이는 기존의 태국식 팟타이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다른점은 일단 야채의 양입니다. 

 

 

 

 

팁싸마이는 그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갔을때에는 거의 줄 서있는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 긴 여행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애매한 시간대에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고 시암파라곤과 아이콘시암 두 곳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수준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 국내 가격은 2배정도 되더라구요

 

 

 

 

팁싸마이 하면 유명한게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오렌지 주스입니다. 오렌지 주스라기에는 한국 사람 입맛에는 거의 귤쥬스에 가깝고 감귤을 손으로 쭉 짜가지고 국물과 건더기를 같이 먹는 그 느낌입니다. 착즙을 했다기에는 건더기가 너무 많은데 귤이나 오렌지의 껍질이 아닌 알맹이 부분만 있기 때문에 먹는데에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맛있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한 세번 먹어보고 다른 집에서도 오렌지 주스를 사먹어 보니까 비슷하게 만든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가격 대비 가성비가 있는 편은 아니었고, 여러번 먹어보니까 확실히 달았습니다 ㅎㅎ

 

 

 

 

 

가장 가지고 오고 싶었던게 팁싸마이 사장 아주머니가 그려진 컵, 아주 시원하게 냉장고에서 나온 컵에다가 오렌지 주스를 따라서 먹었습니다. 참고로 오렌지 주스 건더기 떄문에 잘 안나옵니다 ^^; 빨대로 먹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아이콘시암에 방문했을때에는 이 스크링롤도 먹었습니다. 스프링롤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운데에 새우 스프링롤이 입맛에 맞았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다 비슷한 맛이라 새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오렌지 주스에는 이렇게나 많은 과즙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면 이게 상당히 달아요. 여러번 먹기에는 조금 물리는 맛이고 피로해지는 맛이지만 확실히 첫입에 맛있고 두번째 먹을때도 맛있고 세번째에도 맛있었습니다 ㅎㅎ 다만 여러번 먹다보면 이게 좀 달다... 느껴지고 가격이 팟타이보다 비싸나! 싶기도 합니다 ^^;

 

 

 

방콕 팟타이 맛집 하면 이야기하는 팁싸마이의 팟타이는 다른집 팟타이와는 다르게 그 색깔이 실제로 빨간빛을 하고 있었습니다. 간장 느낌의 갈색이 아니라 빨갛고 칠리 느낌? 실제로 맛도 새콤한 맛이 강했고 새콤 달콤 한 맛의 팟타이라고 보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팁싸마이의 팟타이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보니까 호불호가 갈리기 힘든 음식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 맛있었고 앞으로도 생각날 것 같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몇 번 먹으니까 조금 기름지고 느끼하단 느낌은 좀 들었어요! 당연한건가요 ㅎㅎ 그런데 제가 꼭 이야기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방콕 물가가 어떻게 보면 정말 비싸더라구요. 팁싸마이 가서 위에처럼 타이거새우 같은거 넣고 먹고 그러면 상당히 비싸져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새우같은거 들어있는것보다는 일반 계란지단에 쌓인 팟타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그리고 아이콘시암점보다 개인적으로 시암파라곤 푸드코트가 더 맛있었습니다. 

 

 

참, 그리고 이렇게 매장에 제품을 판매합니다. 오일이라던가 소스 그리고 밀키트 형식으로 면이 함께 들어간 제품도 있고. 면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 드셔보시고 맛있으셨다면 몇 개 쟁여서 들어오셔서 추억의 맛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